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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점안맞음 2

[라섹후기] 경과기록 - part II 11일차~20일차

■ 11일차 왼쪽눈이 아직 흐릿해 가늘은 글씨들은 살짝 겹쳐보인다. ■ 12일차 한쪽씩 가리고 따로따로 볼 때는 비슷하게 선명해진 느낌이지만, 양안으로 같이 볼 때는 아직도 미세하게 겹쳐보이고 흐릿하다고 느껴진다. ■ 13일차 12일차와 다른 것 없음. 하루 변화 없다고 벌써 정체기인가 하는 생각에 라식라섹 카페에서 하루종일 후기글만 읽었다. 이 겹쳐보이는 증상은 다들 겪는가본데 사람에 따라 누군가는 한달만에 없어졌다, 누군가는 5주, 6주, 7주 채우니 괜찮아졌다고 한다. 최소한 한달은 있어야 하는 것 같다. ■ 14일차 모든 증상이 12일차에서 그대로이다. 다만 인공눈물 수시로 넣는게 살짝 해이해졌는지 건조함을 느끼면서 낮에도 빛퍼짐이랄까? 마치 애니메이션에서 유령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 같이 낮에도..

✤ Review/lasek 2023.08.17

[라섹후기] 경과기록 - part I 수술당일~10일차

■ 수술 당일 수술기 나는 오전 수술이었다. 도착해서 담당의사와 최종적으로 눈 체크를 다시 한 번 했다. 일반적인 시력검사차트를 읽는 방법으로 시력측정을 하고 각막 두께를 다시 재고... 또 뭘 검사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정도 했던 것 같다. 검사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으니 수술실로 들어오라고 호명한다. 수술대기실에는 고등학생 또는 갓 스무살 되어 보이는 남학생이 먼저 들어와 앉아있었다. 이 병원에 의사가 여럿인데 나랑 같은 시간대에 수술하는 다른 의사 담당 환자라고 했다(공장형병원 아님). 근데 애 상태가 좀 많이 안좋아보였다. 간호사가 손잡아주고 달래는데도 진정하지 못하고 알아듣지 못할 말을 중얼거리고 난리였다. 같이 대기하는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 그러고 있으니 괜시리 덤덤하던 나까지 정신없어 동요될..

✤ Review/lasek 2023.08.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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