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11일차 왼쪽눈이 아직 흐릿해 가늘은 글씨들은 살짝 겹쳐보인다. ■ 12일차 한쪽씩 가리고 따로따로 볼 때는 비슷하게 선명해진 느낌이지만, 양안으로 같이 볼 때는 아직도 미세하게 겹쳐보이고 흐릿하다고 느껴진다. ■ 13일차 12일차와 다른 것 없음. 하루 변화 없다고 벌써 정체기인가 하는 생각에 라식라섹 카페에서 하루종일 후기글만 읽었다. 이 겹쳐보이는 증상은 다들 겪는가본데 사람에 따라 누군가는 한달만에 없어졌다, 누군가는 5주, 6주, 7주 채우니 괜찮아졌다고 한다. 최소한 한달은 있어야 하는 것 같다. ■ 14일차 모든 증상이 12일차에서 그대로이다. 다만 인공눈물 수시로 넣는게 살짝 해이해졌는지 건조함을 느끼면서 낮에도 빛퍼짐이랄까? 마치 애니메이션에서 유령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 같이 낮에도..